ESG 실천 솔루션, 생활속 ESG 실천 전문가 우수사례 발표로 공감대 형성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회장 김은희)는 2023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ESG학회 주최의 제2회 세계ESG포럼에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가하였다.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 숭실대 교수)와 함께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세계ESG포럼에는 국내외 학자, 언론인, 법조인,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을 비롯해 미국, EU, 일본에서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해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토론,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 전반에 ESG 실천영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ESG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ESG 시대의 교육 등 'ESG에 기반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대주제 아래 포럼은 ▲ESG 평가에 대한 융합적 조명 ▲디지털 시대 ESG 평가 방법의 활용 ▲ESG와 네트워킹 ▲ESG와 예술 ▲ESG와 인생 ▲ESG와 여가활동 등 9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은 "세계적인 ESG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사기업은 물론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및 기업과 시민사회 등 사회 모든 구성원이 변해야 한다"고 했으며, 김재홍 서울미디어대학원대 석좌교수도 기조연설을 통해 "ESG를 유럽에서 건너온 것이라고만 볼 게 아니다"며 사회봉사와 상부상조, 인재양성과 기업 보국이라는 한국ESG의 정신적 바탕을 찾아 공유하는 연구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 1일차인 5월 1일 ESG 실천 우수사례 세션에서 사단법인 한국소잉산업진흥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김은희 회장은 생활 속 ESG 실천 사례를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김은희 회장은 발표를 통해 패션 기업의 재고원단으로 애착인형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명절 선물세트 포장가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활동 등을 실천하고 교육하는 소잉디자이너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또한 구체적 생활 속 ESG 실천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그 하나는 전국민 전생애주기 ESG실천을 “예쁘고! 재미있고! 쓸모있게!” 교육하는 것으로써 일시적이고 구호적인 교육이 아닌 삶이 되고 생활이 되는 ESG를 교육하자는 제안이다.

또 다른 제안은 지자체 등 각계 기관들과 기업이 행사적 의미로 사용한 후 버려지기 쉬운 기념품을 제작, 사용하는 대신에 활용이 지속가능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환경 오염의 또 다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물티슈와 휴지 대신에 손수건 애용을 캠페인으로 전개하여 우리 사회에 ‘배려와 품격의 문화’를 조성하는 ESG 캠페인으로 확대하자는 것이며, △기관이나 기업명이 인쇄된 에코백으로 대표되는 기념품 가방 대신 친환경 소재의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트렌디한 미니에코백, 물병 가방, 여행용 파우치 등으로 대체하자는 것이며, △또한 저출산 정책으로 금전적인 예산만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출산용품을 축하선물로 전함으로써 출산이 한 개인 일이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문화로 전환하자는 제안이다. 이러한 제안은 다양한 각계 기관 참석 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번 세계ESG포럼의 우수 사례로 생활 속 ESG 실천 전문가로서 소잉디자이너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직업사전에 전문직업군으로 등재된 소잉디자이너가 미래를 준비하는 ESG의 거대한 흐름에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