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뉴스]"스스로 일어설래요"...이주 여성들의 도전 '한땀에서 매듭까지' 작품발표회 개최

https://youtu.be/M_ZxDovhwYc?si=ufMyzFtUuYqcxdPx

설문대사회적협동조합은 난민과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한 제4회 해피플러스 공모사업 '한땀에서 매듭까지' 2023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9일 참여자들의 작품을 가족들과 서로에게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취학계층의 여성들을 위한 '한땀에서 매듭까지' 프로젝트는 제4회 제주 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 프로젝트는 소잉디자이너 자격증과 창업 블랜딩 지원을 통해 난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모두 제주에 정착한 결혼이주민과 취약계층여성으로 재봉틀을 다루는 법도 몰랐지만 일주일에 세 번씩 반년 동안 수업을 들은 덕분에 이제는 창업과 취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황다빈]/한땀에서 매듭까지 프로젝트 참여자

"이사업에 참여하게 돼서 엄청 좋아요 그리고 지금은 알바도 하고 있어요 덕분에.."

[정혜선]/한땀에서 매듭까지 프로젝트 참여자

"어떻게 고민고민 하다가 이렇게 좋으신 분들을 만나게 돼서요 같이 공부하게 됐는데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진행 과정을 함께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윤혜]/설문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분들이 9시부터 저녁 6시, 7시, 8시까지 일하는게 아니라 조금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소잉디자이너 일을 하게 되면 재봉틀을 집에서 활용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의 교육도 더 신경쓸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 소잉디자이너 자격증 과정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SSN 제주복지TV